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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살면서 본 가장 슬픈 장면"…일그러진 표정으로 눈 감은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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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멸종 위기에 놓인 '붉은바다거북이'가 버려진 그물에 걸린 채 질식사한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이 영상을 촬영한 스쿠버다이버는 "살면서 본 가장 슬픈 장면"이었다는데, 이런 그물이 바다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가는 그물은 물갈퀴 달린 발을 휘감았습니다.

발버둥 쳐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좀 더 먼 바다로 나아가려던 자세 그대로 멈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