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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잿빛 거실, 시커먼 화장실…아파트 놔두고 '떠돌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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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주민들은 주차장에서는 분진이 날리고, 망가진 집은 벽지를 바꾸고 청소를 해도 끝이 없다고 말합니다.

추석이 코 앞이지만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배성재 기자가 현장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아이방의 회색 미끄럼틀을 손으로 닦자 시커먼 잿가루가 묻어 나오고 원래 색이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