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0 (일)

"헤어지자"는 말에 전 여자친구 집에 방화 시도한 30대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결별을 요구한 전 여자친구 집에 방화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와 협박 혐의로 3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어제(5일) 오전 9시 50분쯤 제주시에 있는 전 여자친구 B 씨 주거지에서 B씨와 다투던 중 현관문에 옷가지를 쌓아둔 뒤 인화물질을 뿌려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피해자에게 어머니 집에도 불을 지르겠다는 협박 문자도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량을 특정했고 서귀포시 일대를 순찰하던 기동순찰대가 낮 12시 35분쯤 차량을 발견, 10여 분간 추적 끝에 서귀포시 상예동 한 굴다리 아래 숨어 있던 차량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