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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오전 9시 33분 서울 강서경찰서 지하 2층 사격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불은 사격훈련 중 나온 탄피에 남아있던 화약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장에 있던 사격훈련 통제 요원이 소화기를 이용해 즉각 불길을 잡았으며, 스프링클러까지 작동되면서 불이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사격장과 대기실에 있던 경찰 9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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