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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대학 교정서 '심정지'‥100여m 앞 대학병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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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광주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신입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요.

◀ 앵커 ▶

백여m 떨어진 곳에 대학병원이 있었지만 응급실에서 환자를 돌볼 여력이 안 돼 이송이 거부됐습니다.

천홍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노란 폴리스라인이 설치된 광주 조선대의 한 벤치.

응급처치에 쓰인 약품이 바닥에 놓여있습니다.

어제 아침 7시 반쯤 이 대학 신입생 이모 씨가 벤치에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