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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살충제를 얼굴에..." 해병 간부 가혹행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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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에서 중대장이 병사들에게 가혹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달 16일 해병대 모 부대 중대장은 일병과 상병을 중대장실로 불렀습니다.

그런 뒤 스프레이 형태 살충제를 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일병은 중대장이 라이터로 불을 붙여 생긴 화염을 얼굴 가까이 향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일병은 지난달 22일 부대 측에 관련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