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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튀르키예서 한국인 2명 절도 혐의 체포됐다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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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유명 관광지 카파도키아에서 한국인들이 거액이 든 외국인 관광객의 가방을 훔친 혐의로 붙잡혔다가 풀려났다.

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데미뫼렌 통신 보도와 당국 설명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달 28일 절도 혐의로 한국인 여성 2명을 체포해 조사한 뒤 석방했다.

이들은 체포 전날 저녁 카파도키아가 있는 네브셰히르주(州) 괴레메 마을의 한 카페에서 알바니아인의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았다. 카파도키아는 대형 열기구, 데린쿠유 지하도시 등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한국인도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