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백 모 씨의 아버지가 관련 기사에 아들을 옹호하는 댓글을 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된 기사에는 "범행 동기가 공익적이라면 국가가 그에 상응한 보상을 해야 한다"와 같은 황당한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또 "백 씨가 대기업을 다니다 퇴사해 재취업 준비 중이었다", "군대와 대학 생활을 성실히 했다" 등의 댓글도 여러 차례 게시됐습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해당 댓글 작성자가 백 씨의 과거와 수사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피의자 백 모씨의 아버지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씨의 댓글 게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유족들은 "사과는 못할지언정 어떻게 유족들에게 대못을 박고 더 힘들게 하느냐"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유족 측은 피해자 김 씨의 휴대전화에 자녀가 네잎클로버와 캐릭터 스티커를 붙여준 사진을 공개하며 피의자 백 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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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된 기사에는 "범행 동기가 공익적이라면 국가가 그에 상응한 보상을 해야 한다"와 같은 황당한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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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해당 댓글 작성자가 백 씨의 과거와 수사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피의자 백 모씨의 아버지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씨의 댓글 게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유족들은 "사과는 못할지언정 어떻게 유족들에게 대못을 박고 더 힘들게 하느냐"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유족 측은 피해자 김 씨의 휴대전화에 자녀가 네잎클로버와 캐릭터 스티커를 붙여준 사진을 공개하며 피의자 백 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구성 : 제희원 / 영상편집 : 김나온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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