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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대표성 있어?' 지적에 여론조사…국가상징공간 논란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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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는 걸 두고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찬성은 49.5%로 절반에 조금 못 미치고, 반대 역시 42.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를 왜 진행하게 된 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지금 이 뉴스]에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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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시작은 100m 높이 태극기 게양대였습니다.

지난 6월 서울시가 조감도를 공개했다 '돈 낭비', '국수주의'라는 반발을 샀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지난 7월 11일) :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한번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원점 재검토 하면서 시민 목소리도 듣겠다고 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한달 동안 522명의 의견이 모였고, 그 중 59%가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