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최북단 도시 키르야트 시모나 타격
300개 이상 발사한 지난달 25일 이후 최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이 북부 지역 상공에서 레바논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의 무인기를 요격하는 모습이 보인다. 2024.08.2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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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미사일 65발을 발사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4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정오 직후 헤즈볼라가 약 65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로켓은 이스라엘 최북단 도시인 키르야트 시모나에 떨어져 주택 최소 1채에 화재가 발생했다. 일부 공터에도 로켓이 떨어졌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대부분 로켓을 격추했지만 일부는 놓쳤다고 설명했다. 일부 로켓을 놓친 이유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약 20개 미만의 로켓 사이렌이 울렸던 지난 한 주에 비해 이날 로켓 수가 급증해 방공 장치 일부가 오작동했을 수 있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분석했다.
이날 헤즈볼라의 공격은 지난달 25일 약 320발의 로켓을 발사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앞서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를 타겟으로 하루 약 100발 이상을 발사해왔지만 25일 이스라엘의 선제 타격 이후 그 수가 급감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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