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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中, 폭염 식히려 인공강우 뿌렸다가...34m/s 폭풍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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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선 9월에도 계속되는 폭염을 식히려 인공강우 작업을 벌였다가 역풍을 맞았습니다.

초속 34m 넘는 강풍과 함께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시 위를 뒤덮은 구름 한가운데가 뻥 뚫린 듯 지상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중국 3대 화로 가운데 하나인 충칭에서 폭염을 식히기 위해 인공강우를 뿌리는 데 성공한 겁니다.

낮 최고 42℃까지 치솟았던 기온을 10℃ 안팎 떨어뜨리고 농촌 가뭄을 해소한 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