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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 첫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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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입 수시 필승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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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윌렴 입학처장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 3270명의 64.7%인 211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이 1010명으로 가장 많으며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로 417명, 논술전형으로 297명을 선발한다.

특히 지난해 인공지능대학을 2개 학과에서 4개 학과(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컴퓨터공학과, 사이버보안학과)로 확대 개편한 데 이어 올해는 인공지능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통합해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를 신설했다.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의 모집 규모도 113명으로 확대했으며 공과대학의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전자전기공학전공 정원도 64명으로 확대해 첨단분야 창의·융합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자 한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은 지난해 945명보다 확대된 101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기반의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이 국, 수, 영, 탐(사·과)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며 자연계열은 국, 수, 영, 탐(사·과) 2개 영역 등급합 5(수학 포함) 이내다. 전년도와 달리 올해부터는 자연계열의 사회탐구 응시도 인정한다. 약학부 미래산업약학전공의 인문계열 지원은 올해까지만 가능하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과 학생부종합(사회기여자전형) 인문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 수, 영, 탐(사·과) 3개 영역 등급합 8 이내로 전년도에 완화된 기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 수, 영, 탐(사·과)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합 6(수학 포함) 이내다. 고른기회전형에서도 약학전공(자연) 1명을 선발하며 자연계열과 동일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에서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다. 첫째, 고교별 추천 인원이 기존 재적 여학생 수의 5% 이내에서 고교별 최대 20명으로 확대된다. 둘째,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 시 기존 진로선택 과목 비중이 10%에서 20%로 확대된다. 마지막으로 학생부교과 성적과 면접 성적 일괄합산 선발에서 단계별 선발로 변경돼 1단계 학생부교과(5배수 선발), 2단계 면접(20%)+1단계 성적(80%)으로 선발된다. 해당 전형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과 동일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총 297명을 선발하며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유형의 논술고사를 치른다.

특기자전형(어학, 국제학)에도 변화가 있다. 어학특기자와 국제학특기자 전형은 어학 관련 지원 자격이 변경됐으며 제출 서류 간소화를 위해 활동보고서가 폐지됐다. 과학특기자 전형은 올해부터 폐지돼 선발하지 않는다.

한국음악과, 무용과, 스크랜튼학부 자유전공의 경우 정시모집 없이 수시모집으로 전원 선발한다. 따라서 한국음악과, 무용과 지원자는 수시모집 예체능실기전형으로, 스크랜튼학부 자유전공 지원자는 수시모집 미래인재전형 또는 논술전형으로 지원해야 한다. 예체능 서류전형은 이화여대 활동보고서 양식을 제출해야 한다.

학생부에 학교폭력 관련 기재 사항이 있을 경우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의 추천 대상에서 제외되며 서류평가 전형(학생부종합, 예체능서류, 특기자전형)에서는 이화여대 입학 관련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서류평가 총점에서 감점되거나 0점 처리될 수 있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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