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국군 장병의 정신 전력 강화를 요구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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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대표의 '평화혁명론'.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7년 레닌의 볼셰비키 혁명이 연상되었습니다. 당시 레닌이 주장한 군주제 혁명, 토지 혁명, 빵 혁명, 평화 혁명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 혁명, 경제 혁명, 복지 혁명, 평화 혁명과 유사한 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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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의 인식이 구소련 공산주의자 레닌과 닮아있다고 주장한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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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국민의힘 의원
현재 대한민국에 이런 사상을 가진 분들이 다수당 대표로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데 민주주의 중에서 자유를 뗀 민주주의가 침투되지 않도록 장병들의 사상이 오염되지 않도록 정진 전력을 강화해주시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목숨 걸고 사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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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이 술렁이기 시작했고, 이런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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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국민의힘 의원
동료 의원한테 또라이라고 말하는!
또라이지! 또라이지!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
그렇게 상스러운 분들하고 같이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동료 의원한테 쌍스럽다 말합니까.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
자, 레닌의 볼셰비키 혁명하고, 손가락질 하지 마세요! 왜 손가락질하는 거야!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잠시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윤석열하고 비교하면 좋겠어요?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
어디다 손가락질 하는 거야 지금!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
책 정확히 좀 읽어보고 내 주장이 틀린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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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충돌로 인사청문회는 다시 열리지 않고 파행됐는데요.
파장은 오늘로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또라이 발언을 한 의원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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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국민의힘 의원
심지어 한 의원은 본 의원에게 '저게 항공작전사령관 하던 사람이에요'라며 동료 의원인 저를 '저게'라는 호칭을 붙여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사과는커녕 상임위 회의장에 앉아서 마치 대단한 행동이라도 한 것인 양 비웃고 떠들며 다수당의 비열한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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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강 의원이야말로 이재명 대표에게 반국가세력 굴레를 씌웠다며 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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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대통령이 그리 좋아 마지, 좋아하는 단어인 반국가 세력의 굴레를 씌웠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와 국방위원회를 비정상화로 만든 장본인을 즉각 제명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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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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