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모의면접 서비스 등 제공
‘과학동아AiR’는 동아사이언스의 과학 전문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를 학습한 ‘AI’와 기사(Report), 답변(Response), 검토(Review)의 영어 머릿글자 ‘R’을 합친 작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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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과학 기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AI 챗봇 ‘튜터’가 주요 기능이다. “왜 딸꾹질을 하게 되나요?”와 같은 실생활 호기심부터 “현재 자율주행차의 성능은 어느 수준인가요?” 등 다양한 과학지식 질문에 맞춰 기사와 이미지를 추천, 요약, 번역까지 제공한다.
‘소크라테스’는 AI 모의면접 시스템이다. 자기소개서나 수행평가 자료를 올려 영재교육원, 영재학교, 과학고등학교 등 입시를 희망하는 곳을 선택하면 AI가 질문을 던진다. 주어진 시간 내에 답변을 작성하면 이를 평가하여 리포트를 제공한다. 학생이 면접 상황을 연습하고 피드백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과학동아AiR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했으며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및 RAG(검색 증강 생성)은 네이버 AI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클라비가 담당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하이퍼클로바X로 구현된 최초의 과학 서비스이자 학생시절에 자주 접했던 과학동아의 콘텐츠가 생성형AI 서비스로 구현됐다”며 “향후 과학교육 발전과 대중화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이사는 “20년간 축적된 방대한 과학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AI 서비스로 계속 버전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맞춰 청소년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사이언스는 지난 6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AI 디지털 과학교양서 교육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서비스 오픈 전부터 학교, 교육기관 및 비영리재단 등으로부터 수요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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