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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지붕 날아와" 맨홀은 분수처럼…사망 5명 · 부상 1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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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따라 천천히 움직이면서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람은 조금 약해졌지만, 비구름은 여전해서 일부 지역에는 한 달 평균치보다 3배나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도쿄 박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로 맨홀에서 맹렬한 기세로 빗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자동차들이 본닛까지 물에 잠겨 있고, 계단에서는 폭포처럼 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