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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넷이즈, 日 게임 스튜디오 투자 축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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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텐센트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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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기업 텐센트와 넷이즈가 일본 게임 스튜디오에 대한 투자를 재검토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는 중국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수년간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히트 게임이 거의 나오지 않음에 따른 결정이다.

넷이즈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오우카 스튜디오에서 대부분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2020년에 개장한 시부야 스튜디오를 폐쇄했다. 텐센트 역시 일본에 대한 투자 속도와 규모를 재고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 3위 게임 시장인 일본에 대한 투자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텐센트와 넷이즈는 일본의 유명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완전히 철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일본에서의 사업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넷이즈는 일본 스튜디오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두 기업은 모두 해외 투자를 통해 성공을 거두었다. 넷이즈는 '마블 스냅' 제작사인 세컨드 디너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텐센트는 라이엇 게임즈와 슈퍼셀의 인수를 통해 주목받았다. 이후에는 다양한 게임 제작사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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