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4 (토)

'초거대 DEL 라이브러리 구축 착수' 케이메디허브-에나민, K-DEL 플랫폼 기술개발 업무협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세계적 화합물 공급업체 에나민(Enamine)과 손잡고 초거대 DEL(DNA-Encoded Library)을 구축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최근 에나민과 K-DEL 플랫폼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화합물 공급업체 에나민은 약물 개발을 위한 빌딩 블록과 광범위한 화합물 라이브러리 및 맞춤형 합성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자신문

케이메디허브가 세계적 화학물 공급업체인 에나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오른쪽)과 에나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유전자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라이브러리 플랫폼인 'K-DEL'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국내 제약사와 연구기관에 라이브러리를 자체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협약으로 에나민이 보유한 다양한 빌딩 블록을 제공받아 초거대 DEL 라이브러리 구축에 속도를 낸다. 구축된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우수 후보물질 도출 연구 지원 뿐 아니라 의약화학 합성 서비스를 연계, 초기 신약개발의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진영 이사장은 “K-DEL로 라이브러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케이메디허브와 세계적인 화합물 공급 역량을 가진 에나민과 협력을 통해 K-DEL 플랫폼 고도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2월 차세대 신약개발 라이브러리 플랫폼 K-DEL을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K-DEL은 기존 전통적인 방법 대비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어 국내 제약사와 연구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