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발표 "이스라엘 210골란사단의 사령부 타격 성공"
이 군의 레바논마을 9차 폭격과 요인 암살 등에 보복전
[메툴라(이스라엘)=AP/뉴시스]이스라엘 북부 국경도시 메툴라에서 6월22일 레바논 헤즈볼라의 포격으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레바논의 헤즈볼라 그룹은 29일 이스라엘군의 210골란사단 사령부를 자살드론으로 폭격해 명중시켰다고 발표했다. 2024.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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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군 헤즈볼라가 29일 오후(현지시간) 자신들의 자살폭탄 무인기들이 이스라엘군의 210골란사단 사령부를 포격했으며 "직접" 타격에 성공했다고 베이루트에서 발표했다.
헤즈볼라는 "베카와 마스나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과 요인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우리 전투원들이 자살드론부대를 출격시켜서 이스라엘 북부 나파 부대에 있는 210골란사단의 사령부를 공격했다. 공격 목표는 모두 정확히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또 다른 별도의 성명에서 자기들이 이스라엘 국내의 루와이사트 알-알람과 알 사마까, 그리고 자리트와 도베브에 있는 이군 부대들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한 편 이스라엘 무인기와 전폭기들도 전 날 레바논 국경지대의 소도시와 마을 4개를 9차례나 무인기와 폭격기로 공격했으며 주택 9곳을 폭파하고 20여 채를 부분 파괴했다고 레바논군 소식통이 신화통신에게 제보했다.
[사페드=AP/뉴시스] 레바논과 국경 지대인 이스라엘 북부 사페드에 레바논군이 6월 12일 로켓 공격을 가해 불 타는 현장에서 이스라엘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8월 29일 로켓포와 자살무인기 부대로 이스라엘 골란사단 사령부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2024.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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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8일 레바논 베이루트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간 고속도로에 있는 차량을 공습해 팔레스타인 지하드군(PIJ) 고위 간부인 파리스 카심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지대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본격적인 교전이 빈발하면서 일대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지난 해 10월 8일 부터 하마스와의 연대를 위해 이스라엘 국경지대에서 포격 공격을 시작했으며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동부 지역에 대한 중화기와 무인기 공격으로 보복전을 펼쳐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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