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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태풍 '산산' 일본 상륙…속도 느려 피해 더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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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 남부에 상륙했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지금까지 80여 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태풍이 천천히 움직여 피해가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박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금속 합판이 종이처럼 구겨져 전선에 걸려 있습니다.

전봇대는 부러져 철근 뼈대가 드러났고, 주변 건물은 폭격을 맞은 듯 유리창이 부서지고 지붕이 뜯겨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