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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아침에 한 장] 그래도 가을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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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전남 구례군 산동면 들판에 황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는 장면입니다. 올여름 연일 폭염과 싸우느라 힘드셨을 텐데요. 8월 끝자락이 되자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사진기자들이 담은 가을 풍경들, 함께 만나보시죠. 시민들은 가을 풍경을 보고는 잠시 가던 길을 멈췄습니다. 가을의 꽃 코스모스가 들판 가득히 만개했는데요. 부산의 대저 생태공원에는 '서양의 억새'로 불리는 팜파스가 우거지기 시작했습니다.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이 영락없는 가을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