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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엔비디아, AI 앱 구축 돕는 워크플로우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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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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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기업들이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사용 사례별 워크플로우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각 사례에 대한 엔비디아의 고급 AI 도구와 엔드투엔드 개발 환경을 참조,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벤처비트는 27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기업들이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NIM Agent Blueprints)'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에는 기업 개발자가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을 처음부터 끝까지 구축하고 배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포함돼 있다. 이는 처음으로 AI 앱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개발자에게 엔비디아 NIM와 네모(NeMo) 및 파트너 마이크로서비스로 구축된 샘플 애플리케이션, 참조 코드, 사용자 정의 문서, 배포를 위한 헬름(Helm) 차트 등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블루프린트에 포함된 AI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개발자는 복잡한 개발 프로세스를 쉽게 시작하고, 에이전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배포할 수 있다. 또 자체 데이터를 사용해 블루프린트를 미세조정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블루프린트는 크게 3종이다. 고객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휴먼 약물 발견을 위한 생성 가상 스크리닝 기업의 RAG를 위한 멀티모달 PDF 데이터 추출 워크플로우 등이 포함됐다.

디지털 휴먼 워크플로우는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3D 애니메이션 아바타 인터페이스 구축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토키오(Tokkio)' 기술 기반으로 ACE, 옴니버스 RTX, 오디오투페이스, 라마 3.1 NIM 마이크로서비스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통합됐다. 이 기술들은 RAG 기반의 기존 기업용 생성 AI 애플리케이션과 연동,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약물 발견을 위한 생성 가상 스크리닝 워크플로우는 '알파폴드2(AlphaFold2)', '몰밈(MolMIM)', '디피독(DiffDock)' 등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해 3D 단백질 구조 예측, 화합물 생성 및 최적화, 분자 도킹 과정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와 개발자는 유망한 약물 유사 분자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최적화해, 신약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바이오네모(BioNeMo)'에서 제공하는 생명과학 및 의약 AI 모델과 도구를 사용해 다양한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연결하고 정교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기업용 RAG 관련 멀티모달 PDF 데이터 추출 워크플로우는 '네모 리트리버(NeMo Retriever)'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사용해 대량의 기업 PDF 데이터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추출한 정보를 활용해 디지털 휴먼, AI 에이전트, 고객 서비스 챗봇을 만들 수 있다. 네모 리트리버를 커뮤니티 또는 맞춤형 모델과 결합, 데이터를 보유한 모든 곳에서 멀티모달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한편,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는 무료로 체험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매달 새로운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액센츄어, 딜로이트, 소프트서브, 퀀티파이,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기업에 NIM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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