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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해임' 민희진 반발‥"법원 무시한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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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 제작사인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는 오늘 "어도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해임을 일방 통보를 받았고 이는 주주 간 계약 위반이자 법원 결정을 무시하는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도어는 어제 이사회를 열어, 민희진 대표를 대신해 모기업 하이브의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도어는 "다른 하이브 산하 레이블들은 제작과 경영을 분리하고 있다"며 뉴진스 제작을 맡는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해임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모회사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의 갈등이 불거진 지 4개월 만에 이뤄진 대표 이사 교체로 양측의 분쟁이 재연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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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영 기자(zer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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