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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따져보니] "응급실 오지 말라"…경증환자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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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경증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 진료비의 90%를 더 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어느 정도가 경증에 해당하는 건지 경증환자는 어디로 가야하는건지 따져보겠습니다.

김자민 기자, 경증과 중증 환자를 어떻게 분류하는 겁니까?

[기자]
우리나라는 응급환자 분류체계, KTAS에 따라 환자를 5단계로 나눕니다. 3단계까지가 중증이고 4,5 단계는 경증에 해당하는데요. 38도 이상의 장염, 감기, 설사 등의 증상은 모두 4,5단계에 해당해 경증환자로 분류됩니다. 2022년 기준 응급실 이용자의 절반이 경증 환자로 1,2단계 중증 환자의 7배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