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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한 총리 "보건의료인 어려움 알지만 파업 결정은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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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레(29일) 총파업을 예고한 보건의료노조를 향해,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파업 결정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파업 결정을 조속히 철회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의 관계 장관회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보건의료인 여러분, 정부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파업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돌보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정부는 간호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디, 전공의 이탈로 오랜 시간 불안감에 힘들어하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이번 파업 결정을 철회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