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전투기 폭격과 로켓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일단 양측 모두 확전은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살얼음판' 같은 중동 정세를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선제공격과 보복공격으로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2006년 발생했던 '34일 전쟁' 이후 가장 큰 규모라는 분석이 나오던데요. 지금은 일단 충돌은 멈춘 상태인가요?
<질문 2>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서로 자신들의 작전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 전문하는 걸로 미뤄 일단 더 확전은 자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헤즈볼라가 '1단계 보복'을 완수한 것이라고 밝혔고 또 이스라엘도 "이게 마지막은 아니다"라며 추가 대응을 시사하고 있거든요?
<질문 3> 이번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습으로 양측이 가진 전력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방공 시스템 '아이언돔'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고 또 촘촘한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지 않습니까. 객관적 전력 면에서 봤을 때 이스라엘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헤즈볼라가 반이스라엘 무장 투쟁과 2006년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역량을 크게 키워 만만찮은 상대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이스라엘 방공망을 약화할 수 있는 헤즈볼라의 공습 수단엔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5> 백악관은 중동 확전을 막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중동에는 단독으로도 웬만한 국가의 국방력보다 강하다는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만 2개가 머무르고 있는데요. 이번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이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에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까요?
<질문 6> 이제 관심은 헤즈볼라의 뒷배인 이란에 쏠리고 있습니다. 테헤란에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인 하니예가 암살된 지 4주 가까이 되었지만 이란은 아직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에 나서지 않고 있는데요. 언제, 어떤 방식으로 보복에 나설지 예상해 본다면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이집트에서 진행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가자전쟁 휴전 협상은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협상 대표단을 보내면서 타결 기대감이 높았었는데, 왜 아무 성과가 없이 끝난 건가요?
<질문 8> 한편, 이스라엘이 '제거 1순위'인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를 붙잡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오리무중입니다. 신와르가 어디에 있는지 단서를 남기지 않아 '유령'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어떻게 이스라엘과 미국의 포위망을 피하고 있는 걸까요?
<질문 9>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습에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는 건, 분쟁이 확전되면 이스라엘의 동맹인 미국과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까지 개입하는 대규모 분쟁으로 커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분쟁으로 확대될 것이냐 말 것이냐 좌우하는 요소는 뭐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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