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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유럽에서 가장 핫한 스트라이커, 맨유-아스널-첼시 군침…'장사의 신'을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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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합리적 재정 지출의 시대에 거액을 지출해 영입할 자원들의 이동이 여름 이적 이적 시장 막판 이뤄질까.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유럽 주요 리그 개막 후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이는 공격수 중 한 명은 빅토르 교케레스(스포르팅CP)다. 바이아웃이 비싸지만,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구단은 여전히 교케레스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교케레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개막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히우 아베와 개막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고 2라운드 나시오날전에서는 두 골을 터뜨리며 6-1 승리에 기여했다.

3라운드가 절정이었다. SC파렌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해내며 5-0 대승을 제조했다. 득점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팀 동료인 페드로 곤살베스가 3골로 2위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 놀랍다. 지난 시즌 스포르팅CP 입성 후 리그 33경기 2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함과 동시에 세 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안겼다는 점에서 존재감은 대단했다.

스웨덴 출신으로 187cm의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인 교케레스는 여러 구단이 탐을 냈다. 특히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 연령별 팀과 스완지, 코벤트리를 통해 잉글랜드 2부리그인 프리미어십을 경험한 것은 호평 받았다. 2022-23 시즌 코벤트리가 승격 플레이오프 승부차기에서 루턴 타운에 패하지 않았다면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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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스트라이커 고픈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돈을 쓰는 구단이 영입 대상에 이름을 올렸지만, 스포르팅이 바이아웃으로 1억 유로(약 1,483억 원)를 설정한 것이 문제였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와 수익서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맞춰야 하는 시대에는 거액을 지르기가 어렵다. 정말 특별한 선수가 아니면 더 그렇다. 다만, 좋은 스트라이커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왑딜 등으로 이적료를 낮춰야 한다.

스포르팅은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 장사가 흉년이었다. 지난해 여름은 중앙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를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내면서 6,000만 유로(약 889억 원)를 넣었고 페드로 포로가 토트넘 홋스퍼로 완전 이적해 4,000만 유로(약 592억 원)의 이적료를 벌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르르 사우스햄턴에 1,500만 유로(약 222억 원)에 보낸 것이 그나마 돈 조금 되는 정도다.

이익을 남기며 팔 수 있는 자원은 교케레스와 곤살베스에 수비수 곤살로 이나시오, 우스마네 디아망데 정도다. 곤살베스 역시 중앙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리버풀이나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등이 원하고 있지만, 말만 무성하다.

스포르팅은 교케레스의 이적에 대비해 가성비 좋은 자원을 확보 중이다. 현실적인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037억 원) 선으로 평가받는다. '장사의 신'인 스포르팅이 교케레스를 어떻게 시장에서 내보낼 것인지가 남은 기간 최대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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