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3 (금)

"에어매트는 '최후의 수단'"...'완강기' 사용법 익혀야 [앵커리포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부천 호텔 화재 사고 당시, 에어매트가 뒤집혀 2명이 사망하면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에어매트에 어떻게 뛰어내릴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죠.

일단, 이 부분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용재 / 경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안전매트 사이즈가 3~4m 가로, 세로 되는 거거든요. 위에서 보면 손바닥만 하게밖에 안 보여요. 그러다 보면 옆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정자세라는 게 뭐냐 하면 엉덩이 부분에 안전매트에 먼저 닫는 게 제일 중요해요. 입도 다물고. 왜냐하면 내장 손상이나 이런 걸 방지하기 위해서. 그런데 과연 그 위급한 상황에서 좁은 창문으로 일반인이 떨어져서 정자세를 갖추고 중앙에 뛰어내릴 수 있겠느냐. 이거 굉장히 어려운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