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대표 프랑스에서 체포‥'범죄 악용' 방치 혐의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두로프는 텔레그램이 사기와 마약밀매, 테러조장 등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는 텔레그램은 SNS 비밀대화에 많이 쓰이면서 최근 극단주의 콘텐츠나 가짜뉴스 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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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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