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 근교의 벤구리온 국제공항 활주로에 이스라엘 국영 항공사인 엘알의 항공기가 주기한 모습. 2020.03.10.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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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를 선제타격하며 이착륙이 중단됐던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 운항이 25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재개됐다.
이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항청은 "다른 공항으로 우회했던 항공편이 이제 벤구리온으로 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5시(한국시간 오전 11시)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격 준비를 탐지하게 돼 헤즈볼라를 상대로 선제공격을 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에 향후 48시간 동안 국가 비상 상황을 선포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공항 당국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근교의 벤 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지연돼 앞으로 몇 시간 내에 이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몇 시간 만에 운항이 재개된 셈이다.
한편 헤즈볼라 측에서는 고위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암살당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규모 드론 및 로켓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레바논에서는 약 100발 이상의 로켓이 발사됐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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