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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헤즈볼라 선제타격' 관련 美 국방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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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확전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

뉴스1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6월25일 (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펜타곤에 도착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 장관을 환영하고 있다. 2024.06.2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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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에 선제타격한 가운데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했다.

25일(현지시간)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우리는 이스라엘 시민들에 대한 임박한 위협을 막기 위해 레바논에서 정밀 타격을 실시했다"며 "우리는 베이루트(레바논) 상황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으며, 우리는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고 오스틴 장관에게 전했다.

또 갈란트 장관은 IDF의 레바논 공습을 설명했고, 두 장관은 "역내 확전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스라엘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5시(한국시간 오전 11시)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격 준비를 탐지하게 돼 헤즈볼라를 상대로 선제공격을 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안보 내각을 소집할 예정이다.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에 향후 48시간 동안 국가 비상 상황을 선포한 상태다.

헤즈볼라 측에서는 고위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암살당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규모 드론 및 로켓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매체인 알아라비야는 지금까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100발 이상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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