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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D리포트] "엄마 등록금" 에 속아 2억원 피해…전 금융권 '안심차단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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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A 씨는 아들로부터 대학원 등록금을 대신 내달란 문자를 받았습니다.

[A 씨 / 보이스피싱 명의도용대출 피해자: 시험 많이 보니까 이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저하고 연락을 잘 못하니까, 엄마가 그냥 납부해달라고 했었어요.]

문자에 있는 주소에 접속한 뒤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됐고, 이후 원격 조정으로 끔찍한 범죄가 시작됐습니다.

A 씨가 모르는 사이에 계좌에서 8천만 원이 빠져나갔고, 저축은행 3곳에서 비대면대출로 1억 1천500만원이 피싱범에게 넘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