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너(LINER)가 해외 기업들을 제치고 글로벌 인기 AI 순위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23일 라이너는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앤드리슨호로위츠가 최근 발표한 '생성형 AI 소비자 앱 톱 100'에서 국내 유일 웹 서비스 부문에서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AI 검색 서비스 부문에서는 2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인기 AI 순위에서 1위는 오픈AI의 챗GPT가 차지했다.
앤드리슨호로위츠는 작년 하반기부터 6개월마다 데이터 분석업체 시밀러웹의 글로벌 트래픽을 기반으로 웹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서비스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기존 검색 엔진이 키워드 매칭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AI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최신 정보까지 맞춤형으로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에 구글을 위협하는 차세대 검색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의 AI 검색 서비스는 깊이 있는 정보 탐색에 특화돼 있다"며, "향후 구글과 퍼플렉시티를 제치고 AI 검색 시장을 제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너는 작년 7월 AI 에이전트 서비스 '라이너 코파일럿'을 출시했으며, 올해 웹페이지 콘텐츠의 중요한 내용에 자동으로 강조 표시를 하는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사진=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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