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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지척에 소방서 있는데 7명 사망…부천호텔 피해 왜 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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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등 방재설비 미비…에어매트·사다리차도 효과 못봐



(부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사건과 관련, 소방 인력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지만 대규모 인명피해를 막지 못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34분께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9층짜리 호텔에서 발생했다.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에서 불이 나자 오후 7시 39분부터 20여건의 화재 신고가 잇따라 119에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