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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수수료 인상에 뿔난 업주들…"배달음식은 더 비싸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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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달앱들의 수수료 인상에 반발하고 있는 일부 음식점들이 배달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더 비싸게 받기로 했습니다. 수수료 부담을 견딜 수 없다는 자영업자들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결국, 부담은 소비자에게 돌아가게 됐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김준형씨는 배달앱으로 주문된 음식 가격을 매장 판매 가격보다 3000원 더 올렸습니다.

중개비와 배달비 등 음식값의 20% 이상 차지하는 배달앱 수수료를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