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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빙그레그룹 3세,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재판행…"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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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사장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빙그레 오너가 3세인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당했습니다.

술에 취한 김 사장은 "내가 왜 잡혀가야 하느냐"며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4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사장은 "저로 인해 불편을 입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빙그레에 입사한 김 사장은 7년만인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했습니다.

이어 올해 3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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