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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라크 시아파군, 이스라엘 도시 에일라트 무인기공격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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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팔 인들에 대한 지원 위해 공격"

7월 7일에도 예멘 후티군과 공동 폭격작전

뉴시스

[카르발라=AP/뉴시스] 7월 16일 이라크 카르발라의 한 사원에서 시아파 무슬림들이 무슬림의 달 '무하람' 의식을 행하며 세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라크의 시아파의 이슬람 저항군은 8월 20일에도 이스라엘 도시 에일라트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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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의 시아파 군대인 "이라크 이슬람 저항운동"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도시 에일라트에 무인기 공격을 한 것은 자기들이라고 인정하는 발표를 했다.

이들은 자체 온라인 발표를 통해서 "20일 저녁 에일라트 시내의 '치명적으로 중요한 지점들'을 폭격했다"고 밝히면서 이 번 공격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사람들과의 단합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적군의 거점들을 계속해서 공습할 것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하지만 이번 성명에는 목표 지점에 대한 상세 정보나 사상자 수에 대한 정보는 담겨있지 않았다. 이스라엘 당국도 이들의 공격 주장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라크 저항군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으로 전투가 시작된 이후 여러 차례 이스라엘 국내 목표지점들과 미군 주둔부대에 공습과 포격을 가하면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지지를 표시했다.

이라크의 시아파 '이슬람 저항운동'부대는 지난 달 8일에도 성명을 발표, 전 날 예멘의 후티군과 합동으로 이스라엘 도시 에일라트의 " 치명적인 목표물"을 향해서 무인기 공격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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