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명 인질 중 140여 명 석방·구출·시신으로 귀환
최대 110명 남아 있는 중 20여 명 시신
[AP/뉴시스] 이스라엘 군이 20일 전날밤 가자 남부 작전에서 시신으로 발견 수습했다고 발표한 억류 인질 6명의 생전 사진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 군은 20일 전날 밤부터 시작한 가자 남부 야간 작전을 통해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 6명의 시신을 찾아 이스라엘로 옮겼다고 말했다.
시신으로 발견되어 귀환한 인질들은 모두 이스라엘 인으로 신원이 확인되었다. 80세부터 35세에 걸쳐 있는 남성들로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기습 침입 때 생포되어 가자로 끌려갔다.
이들 중 4명은 가족들이 같이 가자로 끌려갔다가 지난해 11월 말 1차 일시휴전 때 석방되었다.
하마스 및 이슬람주의 무장 세력이 가자에 억류하고 있는 인질은 이스라엘 군의 가자 완전 철수 및 영구 정전과 연관되어 있는 휴전의 핵심 사안이다.
250명 넘게 끌려간 인질들은 11월 말의 1차 휴전 교환석방 등을 통해 지난달까지 137명 정도가 이스라엘로 귀환했는데 여기에는 시신 21구가 포함되어 있다.
시신이 6구 추가 수습 귀환된 만큼 이스라엘로 돌아온 인질 수는 최소 143명이 되고 가자에 최대 110명이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110명 중 20명 이상이 이미 사망해 시신으로 가자에 남겨져 있다.
하마스는 역제안한 3단계 휴전안에서 1차에 남은 생존 인질 중 반을 교환 석방하고 2단계 휴전이 성사되면 남성 인질 등 살아있는 인질 전원을 풀어준다고 말하고 있다.
시신 인질은 영구 정전으로 이어질 마지막 3단계 때 모두 돌려보낸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