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NHK는 라디오 국제방송에서 어제 오후 1시쯤 일본어 원고를 중국어로 번역해 읽는 40대 중국인 남성이 '센카쿠 열도가 중국 영토' 라는 원고에 없던 발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NHK가 위탁 계약을 맺은 단체 직원인 이 남성은 2002년부터 NHK에서 원고를 중국어로 번역해 읽는 업무를 해 왔습니다.
NHK는 중국인 남성이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판단해 해당 단체에 항의했고, 이 단체는 남성과 근로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NHK는 뉴스와는 관계없는 발언이 방송된 것은 부적절했다며 깊이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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