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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벼가 마르니, 밥맛이 없지"…강원-제주도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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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가뭄 우려가 큽니다. 강릉의 물 90%를 공급하는 저수지가 말라붙었고, 당장 농업용수부터 걱정입니다.

오늘(20일) 비 소식이 있지만 충분히 내릴지 알 수 없는데, 조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릉 수돗물 원수의 90%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수지 가장자리부터 물이 마르면서 허연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저수지에 물이 가득 찼을 때 만들어진 물 자국은 바닥에서 10m 이상 높은 곳에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