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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지구의맥박] '어린 얼음'만 늘어난다...위기의 북극 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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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올여름, 극지방의 빙하도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최저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특히 비교적 얇은 '어린 얼음'이 극적으로 늘어나면서 해빙 감소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기후재난의 최전선을 들여다보는 [지구의 맥박], 장아영 기자가 먼저 북극해 데이터를 살펴봤습니다.

[기자]
가을부터 얇은 얼음판으로 얼어붙는 북극해.

이때 생성된 1년 차 '어린 얼음'이 더운 봄과 여름에 녹지 않고 다음 겨울을 맞으면 '2년 차 얼음'이 되고, 이후 덩치를 더 키워 웬만한 환경에도 버틸 수 있는 안정적인 해빙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