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
지난달 검찰 송치
구미 한 사찰 인근 사고 현장[사진제공=연합뉴스] |
A씨는 지난 5월 구미시 도개면 문수사 출입로에서 SUV 차량을 몰다가 보행자 4명을 들이받아 이 중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가 현재 퇴원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가해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에는 시동이 걸린 정황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A씨의 차량 브레이크등은 불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사찰 인근은 급경사 지역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며 "A씨를 지난달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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