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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노상 주차 테슬라에서 불…소화수조 동원 4시간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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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차 포비아란 말이 생길 정도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상태죠. 어제는 도로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화수조와 질식덮개를 동원하고도 진화까지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보도에 노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게 앞에 주차된 검은색 테슬라 차량을 살펴보던 운전자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빠져나옵니다.

곧이어 차에서 회색 연기가 뿜어져 나오더니 사방으로 퍼지고, 얼마 후 불꽃이 솟아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