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 장관이 6일(현지시간) 매릴랜드주 아나폴리스의 해군 사관학교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과 미국·호주 외교·국방 장관 2+2 회담에 참석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2024.08.0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중동 순방을 미뤘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시 순방길에 오를 것이란 전언이 흘러 나왔다. 첫 순방국으로는 이스라엘이 거론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의 기자는 이스라엘 관료들을 인용해 블링컨 국무장관이 오는 18일 이스라엘에 도착해 이튿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재했다.
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에 이어 이집트 카이로와 카타르 도하에도 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악시오스 기자는 덧붙였다. 도하에서는 지난 15일부터 가자전쟁 휴전 협상이 재개돼 휴전 중재국인 미국·이집트·카이로 대표단과 당사국인 이스라엘 대표단이 참석해 관련 내용을 논의 중이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중동 확전 위기가 고조되자 지난 13일 중동 순방에 나서 카타르·이집트·이스라엘 등 3개국을 방문할 것이란 보도가 12일 악시오스에서 나왔다. 그러나 관련 보도 하루 만에 역내 정세 불확실성을 이유로 순방 일정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악시오스와 로이터 통신 등을 통해 전해졌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