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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SON보다 먼저 무관에서 탈출할 것인가..."우리는 우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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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해리 케인이 우승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케인이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케인은 많은 배고픔과 큰 기대를 안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나는 계속해서 골을 넣고 팀을 돕고 싶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핵심 목표는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뮌헨이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케인이다. 이견이 없을 것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새로운 환경에서도 케인은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45경기에 나와 44골을 넣었다. 당연히 분데스리가 득점왕이었다. 게다가 유럽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주는 상인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받았다.

하지만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케인은 그동안 월드컵 득점왕,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 개인 커리어는 최고였지만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토트넘을 떠나 뮌헨에 합류한 이유도 우승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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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매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리던 팀이었기 때문에 케인의 무관이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케인의 무관력은 대단했다. 케인은 이적 직후부터 트로피를 딸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분데스리가 개막 전 뮌헨은 라이프치히와 독일 슈퍼컵에서 맞붙었는데 0-3으로 패했다.

이후에도 뮌헨의 참혹한 시간은 계속됐다. 뮌헨은 DFB-포칼에서 자르브뤼켄에 패하며 3라운드에서 여정을 마쳤다. 리그에서도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3위로 마무리했다. 우승 가능성이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뿐이었다. 뮌헨은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다. 결국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케인은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있었다. 이번 여름 유로 2024가 열렸기 때문. 케인의 잉글랜드는 유로 2024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잉글랜드는 아쉬운 경기력이 이어졌지만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스페인에 패하며 케인은 이번에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시즌 케인은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뮌헨은 주앙 팔리냐, 이토 히로키, 마이클 올리세 등을 영입하며 보강을 마쳤다. 게다가 감독도 빈센트 콤파니로 바뀌었다. 지난 시즌과 다른 분위기인 뮌헨이 케인에게 트로피를 안겨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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