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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서울교육청 '코로나 재유행'에 25억원 지원…"학교시설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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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붐비는 어린이병원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3일 오전 성북구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024.8.13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함에 따라 예산 25억원을 편성해 학교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2학기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학교 방역 예산을 긴급 편성해 코로나19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선제 대응 대상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등 전체 학교다. 각 학교에서는 마스크와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비하고 학교 시설을 소독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각 가정에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협조를 부탁하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이 밖에도 학교별로 ▲ 학교 방역체계 체크리스트를 통한 자체 점검 ▲ 개인위생 수칙과 감염병 예방 계기 교육 ▲ 감염병 환자 발생 모니터링 ▲ 밀집도 높은 행사에 대해 철저하고 추가적인 방역 관리 등을 당부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방역 지원을 통해 학생·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교육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 표본 감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첫째 주(875명) 이후 계속 줄다가 지난 6월 말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뒤 계속 늘어나고 있다.

sf@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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