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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카카오 AICC 플랫폼 도입하니 "콜 처리 비용 4500원→4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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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센터플로우', 스타트업 부담 줄여

별도 서버·장비 구축 필요 없는 SaaS형 AI 플랫폼

뉴스1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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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플랫폼 '센터플로우'가 스타트업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플로우는 별도 서버와 장비 구축이 필요 없는 AI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사용자 PC에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어떤 OS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고객 응대를 위해 필수적인 CTI(컴퓨터 전화 통합 시스템)나 PBX(기업용 전화 교환시스템) 등 고가의 시스템을 갖출 수 없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다.

클라우드 기반에 AI 기술이 더해져 구축비용 없이 즉시 컨택센터를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상담봇이 고객 응대를 해준다.

스타트업들은 센터플로우의 인기 요인으로 빠른 도입과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산업별 봇 템플릿 △대화형 AI상담봇 △AI상담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꼽았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수월한 고객 응대도 가능하다. D고객사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한 번의 고객 문의 전화에 상담사는 약 4500원, AI상담봇은 약 43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씨방, 포스트모던, 상일리베의 브랜드몰 가구 이커머스 스타트업인 마켓리더의 경우 AI상담봇이 누적 4만 3000여 콜을 처리해 1억 9000만 원 상당의 비용 효과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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