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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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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효창동 개인소유 토지에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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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동 2-27 일대 754㎡ 규모에 25면 조성...토지소유주와 협약

아시아경제

자투리땅 주차장이 들어서는 위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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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나대지로 방지돼 있던 개인소유 토지에 공공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용산구의 5호 자투리땅 주차장은 효창동 2번지 토지 면적 754㎡로 규모로 주차 면수는 25면 내외로 조성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4분기까지 약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효창동 2-27 외 5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주인 조지호씨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해당 부지는 개인소유 토지로 건축물 없이 나대지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돼 각종 벌레 출현 등 위생 논란이 있었다. 또한 사업대상지 주변은 주차난이 매우 심각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곳이다.

구는 지난해 1월부터 자투리땅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난과 주거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성된 민선 8기 자투리땅 주차장은 ▲1호, 후암동 ▲2호, 원효로2가 ▲3호, 원효로1가(공사 예정지) ▲4호, 한강로1가(공사중)가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투리땅 주차장의 요금징수 및 운영의 세부적인 사항은 용산구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게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자투리땅을 제공한 구민의 도움으로 여러 구민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구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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