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수사' 공수처, 윤대통령 통화내역 확보

'해병대원 수사' 공수처, 윤대통령 통화내역 확보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통신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수사에 착수한 이후 윤 대통령의 통신내역을 확보한 것은 처음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작년 7월 해병대원 순직 사건이 발생했을 무렵 윤 대통령이 개인 휴대전화로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공수처는 확보한 통화기록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외에 다른 군 관계자와 연락을 취한 적은 없는지 등을 파악할 전망입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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