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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차량 9대 '쾅쾅' 13명 부상…"졸음운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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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고속도로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1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앞 차를 추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JTV 김학준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와 승용차들이 뒤엉켜 고속도로가 완전히 막혀버렸습니다.

일부 차량은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1톤 트럭을 뒤에서 오던 22.5톤 화물차가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1톤 트럭이 앞에 가던 차량을 추돌하는 등 모두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