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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조국혁신당 “정경심 전 교수 광복절 특사 요구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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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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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12일 조국 대표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복권 여부에 대한 논의가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실 사이에 있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혁신당은 특정인을 거론하며 광복절 특사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을 한 바 없다”고 밝혔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작은 정당이라 그런지 대통령 사면권과 관련해 (어느 쪽도) 혁신당의 의견을 청취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내가 김 전 지사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복권 의견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전 교수의 경우 사면·복권이 모두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김 수석대변인은 “혁신당은 대표와 의원의 가족과 관련해서는 당이 논평하지 않는다. 되도록 개인들이 그 사안에 대응한다”며 “그런 점에 비추어 볼 때 정경심 교수의 사면복권 신청과 관련해선 저희가 드릴 말씀이 없다. 다만 말씀드린 대로 저희의 의견을 청취하거나 의견 낸 바도 없다는 점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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